곽도원씨(38)가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평소 동네 형과 같은 이미지를 주던
곽도원씨의 충격적인 소식 입니다.

목차
곽도원 음주음전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곽도원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주민의 신고로 적발돼…
곽도원 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제주 한림읍 일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곽도원은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주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제부터 제주도에 살았나
곽도원은 최근 드라마 촬영 때문에 제작진이 구해준 서울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었다. 곽도원은 “제주도 1400평 살다가 서울에서 5평 산다.
옆에 마당까지 같이 쓰면 5000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 때문에 2~3일 정도 공백이 생기면 바로 제주도에 다녀온다”며 제주도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이 생각하는 제주살이의 장점
서울에서 좋은 점은 바로 배달이었다. 제주도에서는 먼 거리로 인해 비싸진 배달료 때문에
배달 음식을 먹지 못했던 곽도원은 “서울에서 배달 앱을 봤는데 ‘서울 놈들만 이 좋은 걸 시켜먹냐’
싶더라. 여기 있는 거 다 시켜먹었다. 별게 다 오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한 달 정도 지나니 그게 그거더라”라며 제주도로 돌아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제주살이의 현실적 어려움
제주살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곽도원은 “추석 전전날 영화 감독이 ‘뭐하냐’고 연락이 왔다.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라고 아시냐’고 묻길래 ‘몰라’라고 답했다”라며 “그래서 바로 제주도에 갔다.
그때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가 50개 정도밖에 안 됐다. 지금은 8000개가 넘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주도에 2박3일 있으려고 했다가 보름을 있었다. 돈도 다 떨어지고 그래서 서울 왔다가
다시 일 좀 하다가 내려갔다. 그 기간이 길어지다가 아예 주소지를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곽도원은 제주도에 땅도 구매했다고. 그는 “호텔, 펜션 사이에 땅을 샀다. 소나무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진짜 조용하고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땅 사기 1~2년 전에 법이 바뀌어서 지하수를 못 쓴다고 하더라. 저쪽부터 (물을) 끌고
오라고 하더라”라며 “(공사에) 미터 당 7만원 정도 드는데 7km를 끌고오라고 했다.
땅값이 2억5000만원인데, 3억5000만원에 (물을) 당겨오라고”라고 했다.
곽도원의 작품활동
곽도원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특별시민’, ‘강철비’,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구필수 역으로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최근 작품
곽도원 주연 영화 ‘소방관’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