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예비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은 이기우 결혼발표 SNS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기우 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합니다.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와 비 소식이지만 항상 건강히 그리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기우씨는 9월 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까운 가족, 동료들을 모시고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는 이기우씨 보다 연하로, 미모와 인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선남선녀가 열애의 결실을 맺게돼 주변의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이기우씨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추적자’, ‘시간이탈자’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싱글대디 ‘조태훈’역을 맡아 어른의 성숙하고 현실적인 연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